정세균 "얀센·화이자와 백신 계약"

정세균 "얀센·화이자와 백신 계약"

2020.12.24.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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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과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얀센은 당초 계획했던 4백만 명분보다 많은 6백만 명분을 도입해 내년 2분기 내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의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정부는 어제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 그리고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하였다는 보고를 국민 여러분께 드리면서 오늘 회의를 시작합니다. 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된 물량보다 200만 명분이 더 많은 총 600만 명분을 계약하였습니다. 내년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1,000만 명분을 계약하고 일단 내년 3분기부터 국내에 들어옵니다. 아울러 도입 시기를 2분기 이내로 더 앞당기기 위해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협상이 별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국,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대부분은 백신이 절박한 나라들입니다. 정부는 먼저 접종된 백신이 실제로 안전한지, 효과는 충분한지 면밀히 들여다보면서 우리 국민들께서 가능한한 빨리, 그리고 안심하고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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