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내년 1월 하순 소집"

北 "최고인민회의 내년 1월 하순 소집"

2020.12.05.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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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룡해 상임위원장 주재로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1월 하순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고인민회의는 북한 헌법상 최고 주권 기관으로, 헌법과 법률 개정, 주요 국가기구 인사, 예산안 승인 등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내년 1월 말로 발표한 것은 내년 초 열리는 제8차 당대회에서 발표한 법령을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이번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에서는 반사회주의 사상문화의 유입과 유포행위를 막기 위한 반동사상문화배격법과 이동통신법 등을 제정하는 안건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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