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수도권 2단계·호남권 1.5단계 거리두기 격상

24일부터 수도권 2단계·호남권 1.5단계 거리두기 격상

2020.11.23. 오전 05: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코로나19가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선제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화요일인 오는 24일 0시부터 수도권은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로 상향됩니다.

상향이 불가피했다는 정 총리의 발언 들어보시죠.

[정세균 / 국무총리]
수능시험 이전에 확산세를 꺾고 겨울철 대유행을 막기 위해선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해야 합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정밀방역'의 취지를 적극 활용하여 필요한 방역 조치에 능동적으로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우리 의료와 방역체계가 감당하기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과 같이 통제가 어려운 상태로 빠져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국민 모두의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그 어느 때보다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