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통화...굳건한 동맹·연합방위태세 재확인

한미 국방장관 통화...굳건한 동맹·연합방위태세 재확인

2020.11.18.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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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장관은 오늘 오전, 크리스토퍼 밀러 신임 미국 국방장관 대행과 전화통화를 갖고, 밀러 장관 대행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향후 한미 국방 당국 간 긴밀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와 국방 현안에 대한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한미동맹을 미래지향적, 상호보완적으로 심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통화가 새로 부임한 밀러 대행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두 국방 장관이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욱 장관은 밀러 대행이 국방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 국방장관의 막중한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한미동맹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습니다.

밀러 대행은 한미동맹을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유지돼온 모범 동맹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 동맹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도 한미 국방장관이 이번 통화에서 지난달 열린 52차 한미안보협의회 결과를 논의했고, 한미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소통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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