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산재 사망률, OECD 상위권 불명예 벗을 때...사고 획기적으로 줄여야"

[앵커]
정치권에서 산업현장 인명사고를 줄이기 위한 입법을 놓고 논란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방안을 찾을 것을 관련 부처에 당부했습니다.

OECD 국가 중 산재 사망률 상위권이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날 때라며,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안전감독을 강화하고 중소 규모의 건설 현장도 밀착 관리하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져 주기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산업안전감독 인원을 더 늘리고, 건설현장의 안전감독을 전담할 조직을 구성하여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밀착관리하고, 고공 작업 등 추락의 위험이 높은 작업 현장에 대해서는 반드시 신고하게 하여 지자체와 함께 상시적인 현장 점검체계를 구축해 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