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1위?·3위?...윤석열 지지율 '오락가락' 이유는?

[뉴스큐] 1위?·3위?...윤석열 지지율 '오락가락' 이유는?

2020.11.13.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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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검찰총장이 한국갤럽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11%를 기록해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20%대로 집계됐던 다른 여론조사에 비해 수치는 낮게 나왔지만, 한 달 전 같은 한국갤럽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8%나 오른 셈이어서 이른바 '윤석열 효과'를 둘러싼 여야의 셈법이 더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내용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관련 내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에서는 운석열 총장이 24.7%를 기록했는데요. 한국갤럽조사에서는 11%를 기록했습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겁니까?

[최진]
이것은 두 조사의 조사방식이 과거 여론조사에서 아주 많이 다릅니다. 한길리서치 같은 경우는 6명의 대권주자만 제한적으로 불러주고. 그러니까 객관식인 거죠, 일종에.

거기에 비해서 갤럽 같은 경우는 15명의 대권주자가 있는데 실명을 불러주지 않고 누구를 좋아하느냐고 물어보는 일종의 주관식이죠.

그러니까 객관식과 주관식이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6명만 불러준 데는 일단 퍼센티지가 높게 나올 수밖에 없고요.

보다 중요한 건 한길리서치 같은 경우에는 누구를 지지하느냐고 물어봤습니다. 상당히 막연하게. 그렇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누구를 지지하는 선호도가 나오는 거죠.

[앵커]
저희가 질문지를 그래픽으로 준비했는데요. 그래픽 보면서 설명해 주시죠.

[최진]
그래서 일단 6명의 후보를 불러준 상태에서 누구를 지지하십니까? 물어본 다음에 만약에 없을 경우는 한번 더 그래도 조금 더 지지하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라고 물어봤기 때문에 일종의 선호도 조사라고 할 수 있죠.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주목도. 그러니까 최근 가장 주목을 받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은 데 비한다면 이번 갤럽 조사 같은 경우는 질문내용 자체가 아주 많이 다릅니다.

이를테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 번 대통령감으로는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라고 상당히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거죠.

[앵커]
저희가 갤럽 조사 방식도 그래픽으로 준비했는데요. 이 부분도 한번 보여주시죠. 이게 바로 한국갤럽 설문지인데요. 이걸 바탕으로 한번 설명해 주시죠.

[최진]
그래서 다음 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합하냐. 말하자면 1년 4개월 후에 정확히 대통령으로 될 사람이 누구냐고 상당히 구체적으로 물어봤기 때문에 한길리서치에 대해서는 단순한 선호도에서 쉽게 대답을 했었지만 대통령감이 누구냐고 물어봤을 때는 상당히 망설이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퍼센티지가 전반적으로 적고 이례적으로 부동표가 40% 이상 높게 나온 거죠. 그래서 앞으로도 여론조사 여야 차기 정권주자 할 때는 단순히 퍼센트만 볼 게 아니라 조사방식이라든지 설문조사 내용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앵커]
사실 추이를 살펴보게 되면 한길리서치에서는 20%대 그리고 이번 갤럽조사에서는 11% 이렇게 기록하면서 사실 수치상으로 차이가 많이 나 보이지만 같은 한국갤럽으로 보면 윤 총장의 지지율이 조금 높아진 걸 볼 수 있거든요. 어떻게 해석을 해 볼 수 있겠습니까?

[최진]
그러니까 지난달에 비해서 8%가 올랐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10%도 올라간 거죠. 거기에 비하면 이낙연 대표 같은 경우는 2%가 올라가고 이재명 지사 같은 경우는 1%가 하락했습니다.

[앵커]
2%포인트 포인트, 1%포인트 이렇게 설명해 주시죠.

[최진]
만약에 그걸 편차까지 계산한다면 거의 10% 가까이가 한 달 사이 뛰어오른 거죠. 일종에 급상승세라고 볼 수 있죠.

거기에 비해서 1위 선두권을 달렸던 이낙연, 이재명 후보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말하자면 정체였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요.

그래서 지난번 조사나 이번 조사나 결국 윤석열 총장이 상승하면서 3강구도에 진입하게 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역별로 볼까요. 지역별로 그리고 정당별로 보겠습니다. 지역별 선호도 보여주시죠.

[최진]
지금 지역별로 보면 이낙연, 이재명 후보는 전반적으로 사실 높기는 하지만 특히 이낙연 후보 같은 경우에는 수도권에서 많은 상승세.

호남과 수도권에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걸 볼 수 있고 특히 호남에서는 이낙연 대표가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고.

거기에 비해서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역시 경기도, 지역기반이라고 할 수 있죠. 거기서 25%의 높은 지지도를 받고 있고요.

윤석열 총장 같은 경우에는 야당, 말하자면 국민의힘의 세의 센 대구경북 그리고 부울경에서 전반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50대 이상 연령층이라든지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층에서 비교적 윤석열에 대한 지지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이건 무슨 말이냐 하면 국민의힘과 지지층이 상당히 겹쳐 있다는 거죠.

그래서 아직까지는 확장성을 뚜렷하게 보여주지 못한 상태에서 야당의 표들이 일시적으로 쏠려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거죠.

그리고 최근 들어 언론에 보면 과연 이후에 30%까지 승승장구가 계속적으로 올라가려면 과연 검찰총장인 윤석열이 아니라 정치인 윤석열의 모습을 보여줄 거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여야에서 회의적인 발언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확장성이 충청도라든지 지속적으로 보여줄지 이게 앞으로 두세 달 사이에 나타난다고 봅니다.

[앵커]
지역별 선호도를 봤는데 정당별 선호도도 한번 보여주실래요? 정당별로 얼마나 지지하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정당별로 보겠습니다.

[최진]
지금 정당별로는 이낙연, 이재명 후보가 합하면 압도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퍼센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낙연 후보를 39% 지지했고요. 이재명 지사는 27%가 나옵니다.

[최진]
흔히 왜 이걸 중시하느냐면 당내 경선을 통과해야 후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당의 지지층으로부터 얼마나 지지를 받느냐. 상당히 중요시 합니다.

다만 지금은 1년 4개월 가까이 남아 있기 때문에 사실 정당의 지지율보다는 전체적인 국민적 지지도를 봐야 돼요.

그리고 그 흐름을 우리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윤석열 총장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으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반면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는 아주 지극히 미미한 상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민주당으로부터 대안적이지만 남아 있는 부동층으로부터 얼마나 양측이 여야 후보가 많이 얻어낼 수 있느냐, 이게 중요한 관건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특이하게 42%가 대답하지 않은 사실상 부동표인데 그런데 부동표를 상대로 조사를 또 해 봤더니 정권교체를 바라느냐 했더니 바라는 층이 꽤 많았습니다, 의외로.

한 52% 정도 나왔고. 정권의 유지를 바란다는 23% 정도 나왔기 때문에 20% 정도가 상당히 여권에 유리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말한 부동층은 비교적 야를 이 부분이 앞으로 잠재적인 파괴를 갖고 있는 부분입니다.

[앵커]
이 조사방식을 보니까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통해서 한국갤럽은 조사를 했고 한길리서치 같은 경우에는 ARS예요. 그건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최진]
아시다시피 큰 차이가 있습니다. ARS 같은 경우는 우선은 답변률이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계속 조사를 해야 됩니다.

묻고 또 묻고 하기 때문에. 그래서 솔직히 말해서 깊은 민심을 알기에는 조금 한계가 있다.

[앵커]
전화조사 인터뷰가 그럼 더 깊은 민심을 알 수 있나요?

[최진]
물론입니다. 전화조사나 설문조사가 비용도 훨씬 많이 들 뿐더러 훨씬 유권자들의 심리 상태를 좀 더 깊이 분석해 볼 수 있는 부분이죠.

[앵커]
국민의힘 앞서서 지지자들이 운석열 총장을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는 했지만 사실 국민의힘 소속이라든가 야당 인사들 같은 경우는 힘을 좀처럼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

[최진]
그야말로 과거에 비하면 어떻게 보면 창피스러울 정도로 낮은 수치인데요. 저는 여야 후보들을 만나면 특히 야당 후보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실제로 물어봅니다마는 본인들의 지지도가 왜 그렇게 낮게 나온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자가진단을 한번 물어보는 겁니다.

그래서 그 진단에서 확실하게 약점을 알면 보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각각의 해답들이 다릅니다.

[앵커]
직접 물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최진]
저는 물어봅니다. 실제로 물어보면 제가 생각하는 거랑 많이 진단이 다르죠. 진단이 다르면 치료가 계속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제가 보기에는 쉽게 말씀드리면 주특기가 없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정치적인 브랜드가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야당의 후보들이 지금 여러 후보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이 1년 4개월 후에 대통령이 되면 정치가 혹은 국민들에게 어떤 게 나아지지, 달라지지라고 뚜렷하게 각인시켜줄 수 있는 일종의 브랜드 효과, 우리가 쉽게 말하면 주특기 이런 부분들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아직도 그 사람이 그 사람이라고 특히 차별성 말하자면 관심조차를 아직 갖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봅니다.

그래서 본인의 이미지, 뚜렷한 캐릭터라고 말하는데 이 부분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게 필요한 거죠.

특히 경제가 어렵고 코로나로 어려운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안을 명확히 보여줘야 되는 건데 여당 후보가 잘못하고 여당의 대통령이 잘 못하면 그 흩어진 표들이 야당에 올 것이라고 하는 것은 착시현상이죠.

제가 말씀드리지만 반사효과는 더 이상 없습니다. 자기 발광효과가 있을 뿐이기 때문에 여당이 잘못해서 우리가 잘되길 바라지 말고 야당이 어떻게 하면 잘하고 국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 정치적인 브랜드, 대국민 이미지 이 부분을 개발하고 부각시키는 데 집중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노영민 비서실장이 오늘 운석열 총장은 아무래도 정치영역으로 들어온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래서 향후 윤 총장의 지지율 추이가 지금 관심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최진]
저는 나름대로 확장성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른바 앵그리 보수들이 많이 있고 그다음에 야권에 대안이 없기 때문에 일단 일시적으로 시험적으로 윤 총장을 지지해 주는 현상이 당분간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

그걸 구체적으로 굳이 표현한다면 30% 정도까지는 올라갈 수 있으나 다만 그 이후 이른바 대권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겠는가. 이제는 대권주자가 종류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야말로 대권을 향해서 뛰는 주자가 있고 또 하나는 두 번째로는 1년 4개월 후에 대통령이 될 사람, 이 대권주자가 있거든요.

이게 실질적인 대권주자인데 저는 아직은 윤석열 총장은 전자라고 봅니다.

대권을 향해 뛰고 대권을 향해서 논의가 되는 사람이지 1년 4개월 후에 대권후보가 될 명실상부한 대권주자라고 평가를 받고 지지도가 실질적으로 올라가기는 아직은 사실 많은 한계가 있고 장애물이 많이 있다고 보는 거죠.

그래서 지금 여야 대권주자 지지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종류가 두 가지입니다.

실제로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사람에 몰아주는 지지도가 있고 아니면 화난, 성난 민심을 투영하는 반사적 효과가 있는 그런 감정적인 지지도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분리해서 봐야 되는 거죠.

운석열 총장 지지도가 높고 상승한다고 해서 1년 4개월 후에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보는 건 상당히 아직은 많이 이르다.

아직은 너무 판단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제 여당이 독식해 오던 양강구도. 견고한 여당의 사실상 독주의 대권구도를 흐트러뜨릴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야권은 상당히 고무적인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정세균 총리가 두 차례 소폭 개각이 있을 거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이 이정옥 여성가족부에 대한 해임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무래도 최근에 한 발언이 논란이 되지 않았겠습니까?

[최진]
그것도 그렇고요. 아시다시피 전에 충남 안희정 지사라든지 오거돈 지사라든지 서울시장 등 성의 문제가 제대로 시정개선이 안 되면서 여성가족부의 역할이 뭐냐 하는 부분이 있고요.

아시다시피 세계적으로 여성가족부가 있는 곳은 뉴질랜드와 우리밖에 없지 않습니까?

여성의 권익이 많이 개선된 상황에서 이제 새롭게 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아마 장관의 실언이라든지 이런 논란도 있지만 여성가족부의 새로운 역할 적립 차원에서 개각이 논의가 아마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개각폭에 대한 전망도 듣고 싶은데요. 지금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박영선 중소기업부 장관 그리고 부동산 정책 책임논란이 일고 있는 김현미 장관 등 여러 장관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최진]
드물게 국무총리가 직접 상당히 구체적으로 밝혔지 않았습니까?

두 차례의 개각이 이루어질 거고. 그리고 어떻게 보면 개각 대상일 수도 있는 추미애 장관이랄지 운석열 총장에 대해서 상당히 자숙하라는 메시지 이런 부분은 상당히 정세균 총리 스타일과는 다르게 강도 높게 구체적으로 발언했어요.

그래서 이 개각에 대한 언급도 구체화되지 않나, 폭넓게 진행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원래 장관이든 5년 임기를 함께하는 게 사실 영광인데 개각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박영선 장관 같은 경우에는 서울시장에 대한 의욕을 아주 강하게 드러냈고 실질적으로 그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정치권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각요인 아주 최우선순위라고 보고요. 그리고 방금 말씀하신 김현미 장관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부동산 문제가 계속적으로 논란이 크게 돼 왔고 또 정책이 실패냐, 성공이냐 이런 논란이 많기 때문에 또 길게 했지 않습니까?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아마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추미애 장관의 거취도 관심이거든요. 윤석열 총장이랑 워낙 부딪히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둘 중에 누구 하나는 정부에서 해임을 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최진]
제가 여러 가지 정보를 입수한 바로는 대통령이나 청와대나 추미애 본인까지도 가장 고민 중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언론에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발로 얘기해서 추미애 장관의 거취문제를 운석열 총장하고 맞물려 있다고 얘기하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윤석열 총장의 거취문제가 확실히 말하자면 끝까지 가든지 아니면 중간에 그만 두든지 뭔가 가닥이 잡혀야 되는데 그렇지도 않고 더구나 공수처 문제라든지 검찰개혁 문제 등 전부 진행 중인 상태에서 만약에 추미애 장관이 그만두면 마치 개혁에서 후퇴하거나 윤 총장한테 밀린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고.

그러나 추미애 장관 주변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서울시장 출마설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을 두고 가장 청와대에서 고민하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 아마 다른 장관들은 윤곽이 뚜렷하게 나오는데. 아마 추미애 장관의 거취 문제는 마지막까지 갈 가능성이 높고 저는 오늘 굳이 표현한다면 반반이라고 보는 거죠.

[앵커]
그런데 개각을 하게 되면 개각인사를 해야 되고요. 또 청문회가 열리고요. 그러고 나서 바로 보궐선거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게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요?

[최진]
부담요인도 분명히 됩니다. 본인이 상당 부분 강하게 거취를 표명해 왔고. 그리고 지금 추미애 장관은 당대표까지 모든 관직을 거의 다 했지 않습니까?

장관까지. 그런데 앞으로 본인의 거취는 차기 대권주자 아니면 서울시장 둘 중에 하나인데. 결단을 내려야 될 시점에 와 있는 거죠, 연말연초에는. 그래서 어떤 형태로든지 뚜렷하게...

[앵커]
강경화 장관 이야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최진]
지금 강경화 장관 같은 경우도 대통령하고 가장 독대를 많이 한 사람으로.

[앵커]
가장 오래 또 장관을 하고 있습니다.

[최진]
그런 식으로 해서 이번에도 유임설이 돕니다마는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가 바뀌었지 않습니까?

미국의 외교라인이나 모든 부분이 아주 판이하게 바뀔 겁니다. 그렇다면 이쪽 카운터파트너도 바꾸어주는 게 적절하지 않느냐는 게 외교가의 얘기이기 때문에 아마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론조사 기관마다 워낙 다르게 나오는데 그 이유를 짚어봤습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최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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