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위기 넘어 선도국가로 도약 위한 예산"

문 대통령 "위기 넘어 선도국가로 도약 위한 예산"

2020.10.28.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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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55조 8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위기의 시대를 넘어 선도 국가로 도약을 위한 예산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나라는 위기에 강한 나라라면서, 이번 예산은 위기를 조기에 극복해 민생을 살리고,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에 최우선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어려움을 견디며 방역과 경제의 주체로 애쓰는 국민께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하는 데에도 역점을 뒀다며,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고용과 사회안전망 확충에도 투자를 늘려 혁신과 포용의 기조를 뒷받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중장기적인 재정 건전성도 함께 고려했다면서,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입하면서도 뼈를 깎는 지출구조조정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임 후 다섯 번째인 이번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모두 43번 언급된 '경제'였고, '위기'가 28번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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