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김봉현 폭로 사실이면 공익제보자로 추켜세워야"

추미애 "김봉현 폭로 사실이면 공익제보자로 추켜세워야"

2020.10.27. 오전 08: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회장의 옥중 폭로를 두고 사실로 일부 확인되면 공익제보자로 추켜세워줘야 하지 않냐고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여태 의혹이라고 하면서 수십만 건의 기사를 날린 사람들은 제보한 사람을 공익제보자라고 굉장히 추켜세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장관의 답변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이 제기됐을 때 제보자인 당직 사병을 공익제보자라고 주장했던 국민의힘이 김봉현 전 회장의 옥중 폭로를 사기꾼의 말로 폄하하는 것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국민의힘에서 기자들이 허무맹랑한 기사를 쓰지 않는다고 반박하자 추 장관은 허무맹랑한지 아닌지는 감찰 중이니까 두고 보자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