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무원 피격 사건 이후 대북 물자 반출 없어"

정부 "공무원 피격 사건 이후 대북 물자 반출 없어"

2020.10.16.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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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지난달 우리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이후 우리 측 민간단체를 통한 대북 물자 반출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조혜실 부대변인은 사건 발생 이후 정부에서 물자 반출 절차를 중단할 것을 통보했고 해당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하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달 우리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격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대북 물자 반출을 승인받은 민간단체에 절차를 중단할 것을 통보한 바 있습니다.

조 부대변인은 9월 중 반출 승인된 물자뿐 아니라 그 당시 기준으로 북측에 전달되지 않은 물자에 대해서도 모두 동일하게 조치가 취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물자 반출 재개 예상 시점에 대한 질문에는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해당 단체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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