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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계몽 군주 논란, 너무 고급스러운 비유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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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계몽 군주 논란, 너무 고급스러운 비유했나"

2020년 10월 01일 15시 36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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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계몽 군주 논란, 너무 고급스러운 비유했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계몽 군주'에 비유했던 앞선 발언에 대해, 자신이 너무 고급스러운 비유를 했나보다고 언급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어제(30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식자우환, 배운 게 죄라고 웃으며 자신이 김 위원장을 '계몽 군주'라고 부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계몽 군주라는 말을 칭송으로 듣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계몽 군주는 독재자이지만, 일반적으로 전제군주들이 안 했던 일을 한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3대째 세습하는 왕조 국가로, 김 위원장은 생물학적 운명 때문에 전제군주가 된 사람이라며 물론 더 오랜 통치를 위해 개혁 조치를 한 것이지만 안 하는 것보다는 우리 민족에게 훨씬 낫다는 취지에서 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지난달 25일 '10·4 남북정상선언 13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김 위원장의 사과에 대해 우리가 바라던 것이 일정 부분 진전됐다는 점에서 희소식으로, 김 위원장의 리더십 스타일이 계몽 군주 같다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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