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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내일부터 2주간 추석연휴 특별 방역기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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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 국무총리]
내일부터 2주간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이 시작됩니다.

이번 추석은 무엇보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명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누차 당부드린 것처럼 고향 방문이나 여행 등 이동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가족들과 집에 머물며 안전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최대 고비가 될 이번 연휴 기간을 잘 보낸다면 일상을 되찾는 데 걸리는 시간도 좀 더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민생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단체가 행정소송까지 불사하면서 집회를 강행하려 하고 있고, 차량 집회로 형태를 바꿔 추진하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개천절 집회에 대해 응답자의 80%, 차량집회에 대해서는 70% 이상의 국민들께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계십니다.

정부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개천절에 벌어지는 모든 불법 집회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습니다.

특히 서울시 경계, 한강다리, 집회 장소까지 3중의 차단 조치에 나설 것입니다.

또한 불법집회 참여자는 현장에서 즉시 검거하고 운전면허 정지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관련 단체에서는 지금이라도 집회 계획을 철회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국민들의 걱정과 불편이 많습니다.

정부는 해당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조속히 확인하고 이를 투명하고 소상하게 보고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금만 참고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백신 조달 체계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해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마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의 들떴던 분위기와는 달리 팽팽한 긴장감마저 느껴집니다.

이번만큼은 부모님과 친지들을 직접 대면하시지 말고 안전과 건강을 지켜드리는 것이 최대의 효도이고 예의입니다.

따뜻한 전화 한 통화, 사랑이 담긴 선물 등으로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을 함께 나누는 풍요로운 추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켜 드리는 명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경찰청, 소방청 등 치안과 안전에 관계된 부처에서는 국민들께서 추석 연휴를 조용하고 평안한 가운데 보내실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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