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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한국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운동 왜 안 일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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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한국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운동 왜 안 일어나나"

2020년 09월 26일 14시 55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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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한국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운동 왜 안 일어나나"

사진=YTN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의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왜 'Korean Lives Matter'(한국인의 생명도 소중하다')운동이 일어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는 미국에서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에 대항해 일어난 'Black Lives Matter'(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운동에 빗댄 주장이다.

26일, 태영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북한의 우리 국민 사살·화형 만행 진상조사 TF 회의에서 "미국에서는 흑인이 공무집행 중 경찰에게 당하면 'Black Lives Matte' 운동이 온나라에서 일어난다"며 "시민의식으로 대통령도 탄핵하는 우리 국민들이 왜 국민이 북한 총구 앞에서 죽었는데 Korea Lives Matter라는 운동을 안 하느냐"고 발언했다. 이어 "우리는 왜 이런 북한 앞에 나약하고, 왜 이렇게 우리는 약하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태 의원은 "(숨진 공무원은) 북한군 총구 앞에서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그 순간에도 대한민국이라는 우리 국호를 자랑스럽게 외쳤다. 자기 정체성을 명백히 확인하는 순간에 나는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외쳤다는 것"이라며 "어떻게 이런 사람을 우리 정부 측에서 월북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 편지를 한 번 들여다보시라. 그가 대한민국이라고 외친 걸 북한조차도 인정했다. 저는 그가 대한민국으로 보내달라고 외쳤기 때문에 쏘지 않았는지 의심하게 된다"며 "그러므로 그가 총구에 맞으면서 마지막으로 외친 말이 무엇인지 우리 정부가 당당히 북한에 요구해야 한다. 북한은 지금 '대한민국 누구라고 말했다' 그 이상은 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태 의원은 "남북관계에서 평화도 중요하고 모든 것이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의 생명이다. 목숨이다"라며 "저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외치고 싶다. 전 세계 앞에서 'Korean Lives Matter'를 외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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