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자진월북 아니라는 것 명백...군 책임 훨씬 무거워"

국민의힘 "자진월북 아니라는 것 명백...군 책임 훨씬 무거워"

2020.09.25.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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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우리 공무원 피살에 대한 북한의 입장문과 관련해 이로써 숨진 공무원이 자진 월북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 명백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월북으로 판단한 우리 군 당국의 책임이 훨씬 더 무거워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과했어도 우리 국민이 죽었는데 무슨 소용이 있느냐면서 북한 입장문을 그대로 읽은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대변인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윤희석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진정한 사과의 의미를 느낄 수 없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는 무책임한 태도만 보였다면서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책에 대한 확답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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