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때 '펭수' 올까?...국회 과방위 참고인 채택

국정감사 때 '펭수' 올까?...국회 과방위 참고인 채택

2020.09.24.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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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때 '펭수' 올까?...국회 과방위 참고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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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 때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가 참고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다음 달 15일 예정된 EBS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펭수' 캐릭터 연기자를 참고인으로 부르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펭수'의 출석을 신청한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 측은 연기자의 처우와 급여 등을 점검하고, EBS의 자체 캐릭터 사업들의 전반적인 수익 배분 구조 등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EBS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펭수'가 국회에 출석할지, 출석하더라도 인형 탈을 벗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채택될 경우 증인과 달리 출석과 선서를 의무적으로 규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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