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명운 걸고 집회 차단"...김창룡 "모든 권한 대동"

이낙연 "명운 걸고 집회 차단"...김창룡 "모든 권한 대동"

2020.09.22.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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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일부 보수단체가 강행하는 개천절과 한글날 집회에 대해 경찰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국회에서 김창룡 경찰청장과 만나, 경찰의 명운을 걸고 공권력이 살아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보여주는 결연한 의지로 집회를 원천 차단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렇게 해야만 코로나19 안정화를 기할 수 있고 공권력을 가벼이 여기는 세력에 대해서도 엄중한 경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엄중한 인식 아래 허락하는 모든 권한을 대동하고 최대한의 인력과 장비를 통해 철저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금지된 집회는 집결부터 원천 제지하되, 불법 폭력행위자는 현행범 체포를 원칙으로 하고 해산 명령 불응 등 모든 불법행위는 예외 없이 사법처리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아영[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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