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영 "차별금지법은 코로나 시대 마스크 같은 것"...추미애 "행복추구권 위해 필요"

장혜영 "차별금지법은 코로나 시대 마스크 같은 것"...추미애 "행복추구권 위해 필요"

2020.09.22. 오전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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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차별금지법이 코로나 시대에 바이러스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마스크와 같은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장 의원은 어제(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 차별금지법 제안 설명에서 개인에게 발생하는 복합적인 차별을 효과적으로 다룰 포괄적이고 실효성 있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누리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하는 취지에서 차별금지법은 현재 있어야 하는 법안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 등은 차별금지법이 기존 법률과 충돌하거나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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