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건강보험료 0원' 다주택자 120만 명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0명을 웃돌고 있는 가운데 대면 예배를 본 교회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업체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는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60대 이상 확진자가 많아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 수도권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교수업이 오는 21일부터 재개됩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다음 달 11일까지 등교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휴가 연장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방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추 장관 부부가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를 걸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는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민원실 음성 녹취 파일이 보존돼 있어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을왕리 음주운전 사고로 구속된 운전자와 함께 차에 타고 있었던 남성이 운전한 여성에게 자신이 합의금을 마련할 테니 입건되지 않게 해달라며 회유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추가 수사에 나섰습니다.

■ 피부양자로 등록해 건강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 다주택자가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을 두 채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이 120만 명에 달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