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윤미향 관련 "당 윤리감찰단과 연결해 논의할 것"

이낙연, 윤미향 관련 "당 윤리감찰단과 연결해 논의할 것"

2020.09.15. 오후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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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의원에 대해 내일(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헌 당규에 따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국회 본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새로 구성되는 당 윤리감찰단과 연결해 당 차원에서 윤 의원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당 지자체장들의 비위 문제가 반복되자 재발 방지책으로 마련된 기구로, 당 대표의 지시를 받아 윤리심판원에 징계 등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이 당 윤리감찰단에 회부될 경우 민주당은 감찰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오늘(15일)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당직자의 경우 직무를 중지한다는 당헌에 따라 윤 의원에 대한 당직을 정지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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