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태풍 정보 귀 기울이고 안전 지켜달라"

정 총리 "태풍 정보 귀 기울이고 안전 지켜달라"

2020.09.02.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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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북상하고 있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큰 피해를 줄 것으로 걱정된다며,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이면서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태풍 마이삭의 경로가 지난 2003년, 131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매미와 비슷할 것으로 보여 걱정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폭풍해일과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가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시설물 고정 등 안전 조치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국민도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행동요령을 잘 준수해서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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