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입국 검역 지원하던 육군 병사 코로나19 확진

광명역 입국 검역 지원하던 육군 병사 코로나19 확진

2020.08.13. 오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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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KTX 광명역에서 입국자 검역을 지원하던 육군 소속 A 일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일병은 지난달 9일부터 31일까지 검역 지원 임무를 수행한 뒤 경기 파주 자택에서 예방 격리에 들어갔다가, 격리 해제를 위한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방부는 A 일병과 함께 파견됐던 병사들 가운데선 추가 확진 환자는 없었다며, 군 역학 조사관들이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지난 1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가 확진 판정받은 B 씨는 오늘 퇴소해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고 설명하고, 논산훈련소에서 추가 확진 환자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군 내 누적 확진 환자는 79명에서 80명으로 늘었고, 군은 940여 명을 예방 격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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