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정 총리 "국민도 무리한 작업·불필요한 외출 자제해야"

[현장영상] 정 총리 "국민도 무리한 작업·불필요한 외출 자제해야"

2020.08.10.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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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 국무총리]
올 여름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첫 태풍인 장미가 오늘 오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가 50여일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8월 들어 전국 곳곳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한 상흔이 채 아물기도 전에 다가오는 태풍이라 시름에 젖은 이재민뿐만 아니라 국민들께서도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장마전선이 한반도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태풍이 더해져 다시 전국적인 피해 확산이 걱정됩니다.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어 추가적인 산사태, 축대 붕괴 등에 각별히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이번 태풍은 소형급인 반면에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서는 선박 결속과 통제, 해안가 방조제와 해안도로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출입 통제,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등 강풍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강풍이 불거나 비가 오는 상황에서 무리한 작업이나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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