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권경애 압박, 국정조사·특검으로 밝혀야...한상혁 불법 있으면 즉각 해임 필요"

통합당 "권경애 압박, 국정조사·특검으로 밝혀야...한상혁 불법 있으면 즉각 해임 필요"

2020.08.06. 오후 1: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 권경애 변호사가 폭로한 한동훈 검사장 관련 압박 전화에 대해 그야말로 권언유착이라면서 국정조사 또는 특별검사를 통해 진실을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권 변호사를 압박했다는 인물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든,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보좌하는 청와대 관계자든 문제의 심각성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한 위원장의 경우에는 정치적 중립이 훨씬 요구된다면서 조속히 조사해서 불법 행위가 밝혀지면 문 대통령이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 위원장이 청와대·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당·정·청 회동에 참석해 지상파 방송 중간광고 허용 등을 논의했다는 논란에 대해 독립기구인 방통위가 정책 협의를 이유로 당·정·청 협의에 참석하는 건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