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北, 폭우 대비 재난대응반 가동...9개 도에서 활동""

RFA "北, 폭우 대비 재난대응반 가동...9개 도에서 활동""

2020.08.05.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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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연일 폭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적십자 연맹이, 북한이 재난대응반을 가동한 것으로 전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국제적십자연맹의 안토니 발메인 대변인은 북한에 폭우가 예보돼 조선적십자사가 재난대응반을 가동했다면서 9개 도에서 북한 당국, 지역사회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태풍 4호 '하구핏'으로 인해 장마전선의 세기가 더 강화될 것이라면서, 내일과 모레 대동강과 청천강, 예성강 유역에 홍수주의 경보를 발령한다고 예고했습니다.

발메인 대변인은 홍수 예보로 인해 북한 주민들의 대피로와 대피처를 마련하는 것도 적십자사 활동의 우선순위 중 하나라면서 그 외에도 방수포와 식수 정화제, 담요 등 필수 구호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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