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육군부대 병사·안보지원사 간부 추가 확진

양주 육군부대 병사·안보지원사 간부 추가 확진

2020.08.04.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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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국방부 직할부대인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소속 간부와 경기 양주 육군부대 병사 등 2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된 육군 병사는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포천 8사단 예하 대대에 코로나19를 옮긴 거로 추정되는 민간 강사가 방문했던 또 다른 부대 소속 확진 환자입니다.

이 병사는 민간 강사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가 이번에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안보지원사 간부는 최근 확진 환자가 다녀간 서울 양재동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거로 추정됩니다.

안보지원사는 확진된 간부가 근무하던 건물을 방역·소독했고, 건물 근무자 전원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군 내 누적 환자는 79명으로 늘었고, 군이 예방 격리 중인 인원도 2천백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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