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부동산 입법 강행 "정상적 48.6% vs 일방적 46.5%"...찬반 팽팽

여권 부동산 입법 강행 "정상적 48.6% vs 일방적 46.5%"...찬반 팽팽

2020.08.03. 오전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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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범여권 정당이 부동산 입법을 강행한 데 대해 처리 과정이 일방적이었다는 비판과 정상적이었다는 지지 여론이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48.6%는 표결에 따른 정상적 결정이었다고 응답했고, 46.5%는 야당을 배제한 일방적 결정이었다고 대답했습니다.

다만 정치 성향별로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 보수 성향 응답자의 62.7%가 일방적 결정이었다고 평가한 반면, 진보 성향에선 64.8%가 정상적이었다고 답했습니다.

중도층에서는 51.4%가 일방적, 44.8%는 정상적이라고 답변해, 두 응답이 비등하게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입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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