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임무 궤도 안착

우리 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임무 궤도 안착

2020.07.31. 오전 08: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 21일 발사된 우리 군의 첫 전용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가 임무 궤도에 안착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아침 7시 11분쯤 아나시스 2호가 고도 3만6천km의 정지궤도에 안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나시스 2호는 앞으로 4주가량 위성 중계기 동작·제어 등 성능시험을 거친 뒤, 오는 10월쯤 우리 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아나시스 2호는 기존 민·군 공용 통신위성인 무궁화 5호보다 정보 처리 속도가 2배 이상 빠르고 문자와 음성·영상 정보를 반경 6천km까지 전송할 수 있습니다.

또 주고받는 통신 정보는 암호화하고, 초당 5천 번 이상 주파수를 바꿔서 도청과 전파 방해에도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