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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3차 정상회담 가능' 트럼프 발언 현실성은?
Posted : 2020-07-0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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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것이 알려지면서 한동안 잠잠하던 11월 미국 대선 이전 북미 정상회담 전망이 다시 증폭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을 방문 중인 시기라는 점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실제로 회담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고도의 외교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다시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것은 최근 워싱턴에서 민감한 관심사였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미국의 한반도 관련 전문가들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미국 대선 승리를 위한 깜짝쇼로 10월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다른 성향의 워싱턴 전문가는 미 백악관이나 공화당에서 11월 대선 전 3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기류가 있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스티븐 비건 부장관이 한국을 방문해서 한국의 외교 노력을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다는 언급을 내놓은 시점이라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즉흥적으로 말한 것은 아닌 것으로 해석됩니다.

[스티븐 비건 / 미국 국무부 부장관 :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로운 결과를 위한 우리의 일이 지속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우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노력의 지속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대화 재개 필요성을 언급하고, 미국 측도 공감하고 있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에서 주목할 만한 언급이 나오고 있지만,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이 구체적으로 추진되거나 북한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시사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개최 관건이 되는 비핵화와 상응 조치, 즉 대북 경제 제재 해제와 관련해 북한이나 미국에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나온 만큼 남과 북, 미국 사이에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탄력이 붙고, 회담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당분간 증폭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왕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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