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격차 좁히는 위기극복...고용 안전망 구축"

문 대통령 "격차 좁히는 위기극복...고용 안전망 구축"

2020.07.08.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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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화상회의로 열린 국제노동기구, ILO 글로벌 회담에 참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격차를 좁히는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용 안전망 구축 등의 계획을 소개하고, ILO 핵심협약 비준 의사도 재확인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 주요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국은 코로나 피해를 먼저 입은 나라 중 하나였고, 일자리 충격도 일찍 시작되었지만 위기에 맞서 '상생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인원 조정 대신 노동시간 단축과 휴직 등을 최대한 활용해 고용 유지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또한 '격차를 좁히는 위기극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제 위기 때마다 불평등이 심화되었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한국은 '고용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구축하고자 합니다.

'고용 안전망'을 바탕으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과 '그린'이라는 새로운 가치와 시대변화에 맞춰 미래 일자리를 준비하고 만들어갈 것입니다.

한국은 '상생의 길'을 통해 일자리를 지키고 새롭게 만들어낼 것입니다. ILO 핵심협약 비준을 비롯해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국제사회와 함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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