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투기 근절에 모든 수단 동원...입법 서두를 것"

민주당 "투기 근절에 모든 수단 동원...입법 서두를 것"

2020.07.07.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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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아파트 투기 세력 근절에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에서 고강도 정책을 발표했지만, 종합부동산세 강화 등을 담은 후속 법안이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아 시장에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7월 임시국회에서 다주택자와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게 종부세를 중과하고 실소유자는 보호하는 내용의 후속 입법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혼부부나 청년과 같은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들이 쉽게 집을 살 수 있도록 금융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장기 실거주자의 세금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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