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 추경 '반대표'에 사과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 추경 '반대표'에 사과

2020.07.06.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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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은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당 소속 강민정 의원이 반대표를 던진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사과한다며, 앞으로는 의정활동과 관련해 당과 당원들의 뜻을 충분히 고려하고 신중한 태도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강욱 대표 역시 초보 정치인의 한계를 성찰하고 스스로 다잡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고 김진애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서 역할에 소홀했음을 사과드린다며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강 의원은 교육위에서 304억 원으로 증액된 초중고 방역 예산이 84억 원으로 감액돼 본회의에 오르자 3차 추경안에 반대표를 던졌고 이후 당 일각에서 강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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