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마철 앞두고 철저한 수해 대비 강조

北, 장마철 앞두고 철저한 수해 대비 강조

2020.07.02.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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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을 올해 정면 돌파전의 주력 분야로 내건 북한이 장마철을 맞아 철저한 수해 대비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자 신문 한 면의 대부분을 할애해 장마철 수해 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한 기사들을 보도했습니다.

리재현 농업성 부상은 올해 각 농촌의 작황을 낙관하지만 수확 성과로 이어질지는 장마철 대책에 달려 있다면서 그 피해를 어떻게 막는가에 따라 당 창건 75주년인 올해 농사 운명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또 각 도·시·군 당 위원회와 농업지도기관에서 파견된 인사들이 각지에서 저수지 관리공 협의회를 조직해 배수시설 확인과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곡식 한 포기라도 수해나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장마철 대비에 작은 빈틈도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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