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민주당, 추경에 3,570억 원 지역구 예산 끼워넣기"

통합당 "민주당, 추경에 3,570억 원 지역구 예산 끼워넣기"

2020.07.02.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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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3차 추경안에 3,570억 원에 이르는 지역구 예산을 끼워 넣는 파렴치한 짓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3일 만에 35조 원을 심의 없이 청와대 앞잡이로 통과시켰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민주당 소속 의원 지역구 예산이 13가지에 달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 출자 3천억 원과 소재부품 자원순환 기술혁신센터 구축 2백억 원,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지원 1백억 원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자신들의 경제정책 실패를 코로나19 탓으로 돌리고, 빚을 자식들에게 떠안기면서도 제대로 된 심의조차 없는 민주당을 국민이 똑똑히 기억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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