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1대 국회 첫 '원 구성' 협상 최종 결렬

여야, 21대 국회 첫 '원 구성' 협상 최종 결렬

2020.06.29.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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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1대 국회 첫 '원 구성' 협상 최종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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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원 구성을 위한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만나 막판 협상에 나섰지만 끝내 최종 결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마지막 조율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국회 한민수 공보수석은 협상 결렬 뒤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당이 상임위원장을 모두 맡지 않겠다고 통보했고 이에 따라 민주당은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맡아 책임 정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박 의장은 통합당에 오후 6시까지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라고 요청했고, 접수가 되면 오후 7시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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