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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지막" 여야 협상...법사위 '빅딜' 될까?
Posted : 2020-06-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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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원 구성을 벌써 5차례나 미룬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내일 진짜 마지막 협상에 나섭니다.

최대 협상 과제인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빅딜'을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또 한차례 본회의를 연기시킨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하루 숨을 고르며 협상 전략을 구상했습니다.

앞서 두 당은 박병석 국회의장과 마라톤협상을 했지만 끝내 뜻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어제) : 원 구성 관련 협의가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어제) : 계속 논의 중이고 결론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결렬선언은 아닌 만큼 마지막 협상은 다시 이 토대 위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역시 법제사법위원회.

새로운 중재안으로 법사위원장 임기를 나누는 방안까지 나왔지만, 여기에서도 양당은 동상이몽이었습니다.

통합당은 전반기는 민주당이 하되, 후반기 법사위원장 자리를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이를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대신, 21대 후반기로 접어들기 전 대통령 선거가 있는 만큼, 당시 집권 여당이 법사위를 맡는 게 어떠냐는 안으로 응수했습니다.

여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점을 명문화 함으로써 이번 임명 강행도 합리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통합당이 요구하는 민주당 윤미향 의원과 정부 대북정책 등에 대한 국정조사도 협상 대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현재로썬 여야가 입장 차를 좁히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만약 담판에 실패할 경우, 박 의장은 월요일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민수 / 국회의장 공보수석 : 주말 동안에 있을 협상은 마지막입니다. (월요일에는 본회의가 무조건 열린다는 말씀인 거죠?) 네 그렇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길어진 협상에 양당은 사실상 가지고 있는 패를 모두 공개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마지막이라고 이름 붙여진 협상 테이블에서는 과연 빅딜을 이룰 수 있을지 각자의 정치적 계산이 복잡합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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