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여당 법사위원들, 쓸데없는 언행 삼가라"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검찰과 감사원의 처사를 문제 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쓸데없는 언행을 삼가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법사위를 보면 과연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국가원칙으로 삼는 나라인지 의심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려는 검찰총장, 감사원장에 대해 정치권이 지나치게 간섭하고 딱한 언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은 한명숙 전 총리 관련 진정 사건을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에 재배당한 것 등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