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靑 "대북 전단 살포 깊은 유감...철저 단속·엄정 대응"

[YTN 실시간뉴스] 靑 "대북 전단 살포 깊은 유감...철저 단속·엄정 대응"

2020.06.11.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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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오늘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탈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과 물품 살포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어, 남북 합의와 여러 관련법 위반인 만큼, 대북 전단·물품 살포를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하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북한이 전단 살포에 대해 '선전포고', '남북 관계 총파산' 등의 거친 표현으로 연일 대남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북한의 태도에 실망했다는 미국을 향해선, 남북 관계에 끼어들지 말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 부모에 참혹한 학대를 당해왔던 경남 창녕의 10살 소녀는 다락방에 감금된 채 하루에 한 끼만 먹다가 목숨을 걸고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자해 소동을 벌인 부모를 상대로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 쿠팡 물류센터와 개척교회, 방문판매업체 등을 통한 수도권 집단 감염이 연일 이어지고, 고령층 집단 감염도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14일까지 예정된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연장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입니다.

■ 서울 아파트 값이 13주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수도권 일부 지역의 이른바 '풍선 효과'까지 확산하면서 정부가 지난해 12.16 대책에 이은 추가 규제를 시사했습니다.

■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여야는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내일 원 구성을 강행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지만, 미래통합당은 국회 파행 가능성을 시사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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