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하반기 경제 최우선...역대 최대 3차 추경 이번 주 제출"

문 대통령 "하반기 경제 최우선...역대 최대 3차 추경 이번 주 제출"

2020.06.01.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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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40일 만에 다시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으로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역대 최대 규모가 될 3차 추경안을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국가의 미래를 걸고 한국판 뉴딜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면서 다음 달 종합계획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 모두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 두고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하반기에도 과감한 재정 투입을 계속 하기 위해 단일 추경으로 역대 최대 3차 추경을 편성했습니다. 금주 중 제출 예정인 추경안에 대해 국회의 조속한 심의와 처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어려움을 겪는 기업 국민 위한 버팀목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위기 기업을 보호하고 특히 국민의 일자리를 지키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고용 유지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와 긴급 일자리 제공 등 고용 안전망과 사회안전망도 확충해나가겠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입니다. 사람 우선의 가치와 포용 국가의 토대 위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나란히 세운 한국판 뉴딜을 국가의 미래를 걸고 강력히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7월에 종합 계획을 내놓을 때에는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큰 그림과 함께 우리정부 임기까지 이룰 구체적인 구상을 국민들게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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