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도 유네스코 우호그룹 출범..."차별·혐오 반대"

한국 주도 유네스코 우호그룹 출범..."차별·혐오 반대"

2020.05.27.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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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 주도의 세 번째 우호그룹이 출범했습니다.

외교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벌어지는 혐오, 차별과 같은 반인권적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유네스코 대표부 중심의 우호국 그룹을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은 이번 '연대와 포용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우호국 그룹' 에는 아르메니아와 오스트리아, 방글라데시 등 10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축사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차별과 낙인, 혐오는 인권을 해칠 뿐만 아니라 방역도 어렵게 만든다며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유엔 중심의 '보건안보 우호그룹'과 세계보건기구, WHO 중심의 '글로벌 감염병 대응협력 지지그룹' 출범도 주도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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