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우리 국적 세계 최대 선박, 수에즈 운하 통과"

靑 "우리 국적 세계 최대 선박, 수에즈 운하 통과"

2020.05.26.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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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만 4천TEU급의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인 'HMM 알헤시라스' 호가 어제 수에즈 운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최근 유럽행 수출 화물 수송을 주로 외국 선박에 의존했지만, 이번 우리 국적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의 투입으로 글로벌 핵심 항로를 되찾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수에즈 운하는 선박 길이 4백 미터, 너비 77.5미터 이내로 통항을 제한하고 있으며, 알헤시라스 호는 길이 399.9미터, 너비 61미터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한 역대 최대 선박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알헤시라스 호 명명식에 직접 참석했으며, 김정숙 여사는 선원들에게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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