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이태원 클럽' 간 2명 징계 방침..."사이버사 전원 진단검사"

군, '이태원 클럽' 간 2명 징계 방침..."사이버사 전원 진단검사"

2020.05.10. 오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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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확진됐던 국군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A 하사와 접촉한 부사관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군 당국은 지침을 어기고 해당 클럽을 방문한 2명을 엄중 징계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A 하사와 함께 근무하는 사이버사 소속 20대 하사가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사이버사 소속 장병들과 군무원 전원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군에선 앞서 A 하사와 경기 용인 육군 부대 소속 B 대위가 각각 지난 2일 새벽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됐고, 특히 A 하사와 접촉한 병사와 부사관이 연달아 확진되는 등 2차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A 하사와 B 대위가 코로나19 치료를 다 받는 대로 엄중히 징계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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