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공적마스크 다음 주부터 3개씩 구매 가능"

정세균 총리 "공적마스크 다음 주부터 3개씩 구매 가능"

2020.04.24. 오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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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현재 한 사람당 일주일에 2개로 제한된 공적마스크 구매 수량을 다음 주부터는 3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공적마스크 5부제 정착으로 마스크 수급이 많이 안정됐다며 구매 제한 수량을 3개로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려운 이웃 국가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며 우선,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지켜준 해외 참전용사를 위해 마스크 백만 장을 공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수요처에 대한 해외반출은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토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는 자가격리 위반자 관리에 안심밴드를 도입하고, 앱 기능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착용을 거부하는 위반자에 대해서는 위반행위 처벌은 물론, 별도시설에 격리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마스크 수급은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정착되면서 많이 안정됐습니다.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양보와 배려의 미덕을 배려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앞으로 경제활동이 증가하면
마스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 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3매로 확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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