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통합당,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약속 지켜야"

민주당 "통합당,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약속 지켜야"

2020.04.21.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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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긴급 재난지원금을 모든 국민에게 주기로 한 총선 때 약속을 미래통합당이 지켜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단·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여야가 한마음으로 합의한다면 정부도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 모든 것은 미래통합당이 선거 때 약속을 지키느냐 마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긴급 재난지원금 처리를 비롯해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과 제주 4·3 특별법 개정, 일하는 국회법을 처리해 20대 국회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촉구했습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재난지원금은 시혜가 아닌 소비 진작과 경제 안전판을 마련하는 정책 수단이라면서, 지급 대상이 확대될수록 효과가 커진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가 끝나자마자 통합당이 말 뒤집기를 해 유감이라며, 약속을 지키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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