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근 미국에 어떤 편지도 보낸 적 없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북한으로부터 좋은 편지를 받았다고 한 데 대해 북한이 어떤 편지도 보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담화를 통해 지난 시기 오고 간 친서에 대해 회고한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최근 최고지도부가 편지를 보낸 것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실 무근한 내용을 언론에 흘리는 미국지도부의 기도를 분석해보겠다며 북한과 미국 지도부의 관계는 아무 때나 여담 삼아 꺼내는 이야깃거리가 아니라며 이기적인 목적에 이용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오전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으로부터 좋은 편지를 받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