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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나경원 후보 페이스북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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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5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또 한 번 소회를 전했다.
나 후보는 지난 17일 밤 페이스북에 "캠프 해단식 후 문득 내려다보니 흰색 운동화가 검은색이 되고 찢어졌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가 함께 올린 사진 속에는 때가 탄 운동화의 모습이 담겼다.
나 후보는 "이제 드디어 이 운동화는 벗을 때가 되었다"라며 "작년 내내 입었던 회색 바지 정장이 헤져서 더 이상 입을 수가 없게 된 것처럼"이라고 적었다.
이에 앞서 총선 다음날인 지난 16일 나 후보는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라며 "지난 6년 동작에서 보낸 소중한 시간, 보내주신 성원 잊지 않겠다"라고 짧은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4선으로 원내대표까지 지낸 나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5선 도전에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략 공천한 판사 출신 이수진 당선인(52.1%)에 7.1%P 밀렸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나 후보는 지난 17일 밤 페이스북에 "캠프 해단식 후 문득 내려다보니 흰색 운동화가 검은색이 되고 찢어졌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가 함께 올린 사진 속에는 때가 탄 운동화의 모습이 담겼다.
나 후보는 "이제 드디어 이 운동화는 벗을 때가 되었다"라며 "작년 내내 입었던 회색 바지 정장이 헤져서 더 이상 입을 수가 없게 된 것처럼"이라고 적었다.
이에 앞서 총선 다음날인 지난 16일 나 후보는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라며 "지난 6년 동작에서 보낸 소중한 시간, 보내주신 성원 잊지 않겠다"라고 짧은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4선으로 원내대표까지 지낸 나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5선 도전에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략 공천한 판사 출신 이수진 당선인(52.1%)에 7.1%P 밀렸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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