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기지 내 전 장병 마스크 착용키로

주한미군, 기지 내 전 장병 마스크 착용키로

2020.04.10. 오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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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기지 내 모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주한 미군기지 전 시설에서 근무하는 인원들은 6피트, 약 2m 거리 유지가 안 되는 공공장소나 근무 공간에서는 천으로 된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중보건 방호태세 5단계 중 4번째로 높은 단계인 C와 C+가 발령되는 동안 모든 인원이 기지 내 식료품점과 음식점, 우체국 등에서도 천으로 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방호태세 심각 단계인 D가 발령되면 외부 활동 때도 항상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인원은 한국 사회 정서와 부합되도록 기지 외부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토록 했다"면서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와 열심히 싸운다는 표시이자 한미동맹을 입증해 보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한미군은 13만 장의 마스크를 받아 주한미군 전체 인원에게 개인당 2매씩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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