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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길 열린 유도로켓 '비궁'...방산전시회는 줄줄이 취소
Posted : 2020-04-0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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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가 만든 유도로켓 '비궁'이 국산 유도무기로는 최초로 미국이 주관한 시험에서 성능을 인정받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방산전시회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방산 업계가 만만치 않은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2년부터 3년여에 걸쳐 개발된 국산 유도로켓 '비궁'입니다.

지상 차량에서 발사된 로켓이 해상 목표물을 정확히 맞춥니다.

이동식 발사 차량에 최대 40발이 장착돼 여러 표적에 동시 대응이 가능하고 기동성도 뛰어납니다.

'비궁'의 최대 사거리는 8km 안팎.

발사 이후 알아서 지정된 목표물을 찾아가는 첨단 능력도 갖춰 지난 2018년 부터 서북도서를 시작으로 배치되기 시작했습니다.

[신종우 / 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서북도서지역 침투가 예상되는 북한의 공기부양정과 소형 함정들에 대해서 족집게 타격이 가능한 유도 로켓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비궁'이 지난해 10월 미 국방부가 주관한 해외비교시험 평가를 통과했습니다.

10발을 발사해 10발 모두 목표물에 명중시키면서 미 측이 제시한 조건을 충족시킨 겁니다.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 동맹국의 우수 장비와 기술을 시험평가하는 미국 국방부 프로그램입니다. 미국에 무기체계 조달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이기도 합니다.]

국내 유도무기로는 최초로 미국이 주관한 시험평가에서 성능을 인정받아 수출길이 열렸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3월 초부터 예정됐던 세계 15개 방산전시회가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된 겁니다.

방산업계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지금은 가늠하기 힘들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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