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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총선 D-8...유세 총력전
Posted : 2020-04-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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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레 앞으로 다가온 선거, 후보만큼 가족들도 비상입니다.

유세 총력전 모습 짚어봅니다.

90년대 인기배우 심은하 씨.

남편 지상욱 의원이 미래통합당 서울 중구·성동 을 후보죠,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4년 전 당선 당시 사무실에는 있었지만, 유세 현장에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주민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었다는 후문입니다.

강원 홍천·영월·횡성·평창 지역구에 출마한 유상범 통합당 후보, 동생이 배우 유오성 씨인데, 아예 SNS 대문 사진을 함께 찍은 것으로 올렸고요.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후보, 소방관 출신인데 아내가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 씨입니다. 함께 유세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런 유명인의 유세, 결과는 어땠을까요?

지난 총선에서 배우 안내상 씨와 우현 씨가 지원에 나섰던 우상호 당시 후보는 당선됐고, 반면 김을동 당시 후보는 아들인 배우 송일국 씨의 지원 유세에도 떨어졌습니다.

눈길을 끄는 건 분명하지만, 결과로 곧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유명인이 아니어도 가족이 유세에 나서는 사례는 많습니다.

요즘은 티셔츠나 점퍼 같은 선거 복장에 아예 어떤 후보의 아들, 딸, 배우자라는 내용을 적기도 합니다.

유명 캐릭터까지 동원됩니다.

무소속으로 나선 대구 수성을 홍준표 후보.

웹툰, 그리고 드라마 속 캐릭터를 활용했습니다.

배우 박서준이 연기한 배역 이름에 자신의 성을 붙여 '홍새로이'라는 명칭도 붙였고, 이 캐릭터를 앞세운 인스타그램 계정도 만들었습니다.

거친 현실 속 소신을 지키면서 목표를 이뤄내는 패기 넘치는 인물이라는 점이 자신과 닮았다고 주장하는데, 판단은 유권자의 몫이겠죠.

또 의외의 인물이 유세 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바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입니다.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 본부장에 대한 국내외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죠.

그래서인지 정 본부장 사진이 여권 출마자 공보물에 자주 등장합니다.

서울 동작을 이수진 후보, 그리고 강서갑 강선우 후보 등 다양한데, 주로 문 대통령과 함께 나온 사진이지만 간혹 단독 샷까지 등장합니다.

'코로나 총선'이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에서 국난 극복 움직임을 표로 이어가기 위함이라는 분석입니다.

참고로 조작이나 합성이 아니라면 정 본부장 사진을 쓰는 건 선거법상 문제는 없다고 하네요.

박광렬[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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