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금융은 기업과 소상공인 살리는 의료진"

문재인 대통령 "금융은 기업과 소상공인 살리는 의료진"

2020.04.06.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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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국책은행장들을 함께 만나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책을 점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금융이 방역현장의 의료진과 같다며, 적시 적소의 금융 지원이 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금융은 방역현장의 의료진과 같습니다. 의료진 헌신이 환자들을 구하듯이 적극적인 금융이 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 사업장은 생계 그 자체입니다. 몰려드는 업무로 힘드시겠지만 당장 생계의 위협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긴급 자금인 만큼 신속성이 특히 중요하다는 점을 잘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도 필요한 곳에 적시에 충분한 공급 이뤄져야겠습니다.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기업을 지켜내야 일자리를 지키고 국민 삶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일선 현장 창구에서 자금 지원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지는 게 중요합니다.

일선에서 자금지원 업무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입니다. 특히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과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특별히 다른 고의 없었다면 기관이나 개인에게 정부나 금융당국이 책임을 묻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 점을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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