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 방 당장 해결하라"...정의당 집중유세

"n번 방 당장 해결하라"...정의당 집중유세

2020.04.05. 오후 5: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디지털 성 착취 사건, 이른바 'n번 방' 사건을 국회가 즉각 해결해야 한다며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심 위원장은 오늘(5일) 서울 연남동 유세 현장에서 정치권이 선거 운동을 하루 중단하고 n번방 방지법을 처리하자고 호소했지만, 거대양당은 총선 뒤에 하자며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가 국민의 삶을 좌우하는 수많은 법안이라도 언론에서 사라지면 책상 서랍 속에 처박아 버리기 일쑤라며, 이번에 거대 기득권 정치를 끝내야 국민을 위한 정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호기심에 n번 방에 들어간 사람들은 처벌을 다르게 해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을 산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선거사무소 앞에서 규탄 침묵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