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황교안, 첫 주말 종로 유세 총력전

이낙연·황교안, 첫 주말 종로 유세 총력전

2020.04.04. 오전 11: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종로 지역에 유세에 집중합니다.

먼저 이낙연 후보는 오늘 오전 명륜동 유세를 시작으로 오후에 교남동을 찾고, 저녁엔 젊은 층이 많이 몰리는 대학로에서 도보 유세를 진행합니다.

역대 선거에서 민주당 성향이 강한 이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승기를 잡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지난 2일부터 종로에서만 유세 활동을 하는 황 후보는 오늘도 종로구 일대를 돌며 유권자 표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첫날 평창동과 청운효자동, 부암동 등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에 이어 오늘은 삼청동과 가회동 등 원래 보수 정당 표가 많이 나왔지만 19대 총선 때부터 민주당 성향으로 돌아선 지역을 돌며 승기를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당.점.사 - 당신의 점심을 사겠습니다.